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4일, 독일중국상회의 관련 조사보고서를 보면 독일의 중국기업들이 독일 경제에 긍적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중국상회가 13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중국기업들이 고용창출, 투자, 기업의 사회책임 이행 등 분야에서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왕문빈 대변인은 보고서를 보면 독일의 중국 기업들이 현지 근로자를 고용한 비례가 93%이상에 달하며 이번에 조사에 응한 350개 기업만도 현지에 5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70% 이상의 중국기업들이 향후 3년에서 5년간 독일에서의 투자를 늘릴 계획이고 90%이상의 중국기업들이 사회책임 리행을 기업의 강령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과 독일간 협력의 본질은 호혜상생이라며 직접적인 수혜자가 바로 량국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코로나 19의 충격을 받았지만 중국과 독일 무역액은 지난해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무역액도 동기대비 15.9% 증가했다며 이는 량국 경제협력수준이 높고 근성이 강하며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피력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현재 독일에 진출한 중국 기업 2000여개와 중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 7000여개가 량국 협력의 주력군이라면서 량국은 량방향 개방을 견지해야 한다고 모를 박았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기업에 계속 공정한 비차별 경영환경을 마련해 주고 중국과 함께 량국 경제무역협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 회생을 위해 함께 조력할 것을 독일에 희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