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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용진 향촌진흥의 ‘돛’ 올렸다
//hljxinwen.dbw.cn  2021-12-09 09:03:39

  ‘생태, 산업, 관광, 민생’주도로 하는 발전방향 수립

  길림성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자기의 지리적 우세와 생태, 산업 우세를 발휘하여 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 발전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빈곤퇴치 성과를 공고히 하고 향촌의 진흥을 다그치고 있다.

  이 진 지도부에서는 빈곤퇴치 성과를 공고히 하고 향촌을 진흥시키려면 무엇보다 산업이 튼튼해야 하고 산업을 튼튼히 육성하려면 진의 발전계획을 과학적으로 합리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지도부의 이 같은 공통된 인식은 동성용진으로 하여금 자지방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생태, 산업, 관광, 민생’을 주도로 하는 발전방향을 수립하게 했다.

  “각 촌의 특점을 살리고 차별화를 두면서도 상호 련관되고 상호 보완하는 산업 발전구도를 통괄적으로 계획,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룡정시 동성용진당위 상귀남 서기의 소개에 의하면 현재 동성용진에는 농업 주도산업인 1900헥타르의 벼재배를 토대로 입쌀가공 기업이 12개가 일떠섰는데 그중 태평촌의 사향무공해농산품농민전문합작사의 입쌀가공 기업은 진에서 생산되는 벼외에도 로투구진, 지신진을 비롯한 주변 지역 3000헥타르의 논에서 생산되는 벼를 수매하여 가공하고 있다.

  2008년에 세워진 태평촌 사향무공해농산품농민전문합작사는 2017년 빈곤층부축자금 700만원을 투입해 합작사의 입쌀가공 기업을 전 성 동업종에서 규모와 설비가 두번째로 되는 기업으로 부상시켰으며 기업에서 가공, 생산한 유기입쌀은 현재 상해, 북경 등 대도시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기업의 매출액은 6000만원, 전 진의 127명 빈곤해탈인구에게 인당 1400원의 배당금을 나눠주었다.

  태평촌의 입쌀가공 산업을 말고도 이 진의 연동촌에는 땅꽈리, 고추 재배산업이 있으며 석정촌에는 년간 출하량이 1000마리 되는 연변소산업, 용성촌과 석정촌에는 용석학교지방농기계봉사합작사, 용석학교지방합작과수재배전문합작사가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산업들은 각 촌의 촌민들이 소득을 증대하고 향촌을 진흥시키는 데 든든한 버팀목으로 되고 있다.

  한편 이 진에서는 주변의 비암산풍경구, 분복생태목장, 모아산삼림공원과 하나의 코스로 련결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려는 웅심을 품고 자연생태와 민속에 의거한 관광산업 개발을 다그치고 있다. 해란강 연선을 따라 평안촌 구역에는 버섯마을과 건강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고 동명촌 구역에는 량전백세운동레저타운이 들어섰다. 자연생태자원에 의탁하여 지능농업, 운동레저, 휴가양생, 야외숙영, 국방교육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종합성 풍경구인 량전백세운동레저타운은 현재 온천민속휴가단지의 온천호텔과 주변 민박시설을 이미 완공하고 수상락원을 건설중에 있으며 완공된 ‘지능농업하우스’에서는 관광객들이 야채, 과일 재배와 채취를 체험할 수 있고 실탄사격체험관에서는 관광객들이 실탄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해란강을 따라 동명촌부터 해란호까지 자전거운동에 적합한 12킬로메터 되는 강뚝길을 닦고 있고 해란호기슭의 룡하촌에다는 해란호부두 대상을 시공하고 있다.

  산업 개발과 육성은 동성용진의 농가 소득 증대에 한목 톡톡히 하고 있다.

  “입쌀가공 기업에서 한달에 3000원씩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안해가 환자인데 치료비에 많이 도움됩니다.” 사향무공해농산품농민전문합작사에서 일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태평촌의 김영호 농민, 현지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만 하여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해란강 북쪽 연안의 룡산촌에는 연변천로식품유한회사에서 경영하는 66헥타르의 밭딸기 재배기지가 있다. 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가공기업을 거쳐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주변 농민들이 품삯을 톡톡히 벌고 있다. 그리고 관광명소인 ‘량전백세’에서 해마다 꽃바다를 만들 때면 주변 농민들이 꽃모를 옮기는 일을 거드는데 일당 150원의 품삯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동명촌의 길녘에는 ‘량전백세’ 관광명소를 찾아드는 관광객을 상대로 농민들이 자체로 과일따기체험기지를 가꾸기도 했다.

  “전 진의 공동으로 되는 노력하에 산업대상들이 끊임없이 규모가 커지고 있고 농민들의 소득도 부단히 늘어나고 있으며 빈곤해탈 농민들의 자각성과 주동성도 크게 제고되였습니다.”

  상귀남 서기는 현재 진에서는 진 수익의 55%는 빈곤해탈인구의 안정에 사용하고 45%는 마을 환경 건설과 산업 개발,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향후 동성용진은 농민의 주체적 지위를 존중하고 생산경영 주도권을 존중하는 전제에서 국가산업보조정책을 충분히 리용하여 대상자금을 적극 쟁취하고 산업발전 지원 강도를 높이며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특색산업을 힘써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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