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러 최대 국경호수인 흥개호가 결빙기에 들어섰다. 호수가의 얼음층은 압력작용으로 단절되여 높이 솟아오르면서 대량의 성에장이 떠다니는 경관을 이루었는데 해빛아래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람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잊게 한다.

　　흥개호는 중-러 국경호수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서 수역이 넓고 면적이 4,380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흥개호는 면적이 큰만큼 결빙과정이 매우 더디다. 바람의 작용하에 호수가에 대량의 얼음덩어리가 한데 쌓여 하나하나의 빙산과 성에장이 형성되여 눈부신 해살을 받아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이 났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