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리사회는 지난 11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림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림시총회는 협회의 장정 수정안을 통과하고 구조조정을 하였는데 임기가 끝난 허영수 회장이 퇴임하고 마홍철이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마홍철(좌)과 허영수
주식회사 에므에이 대표인 마홍철 신임회장은 흑룡강성 녕안시 마련하향 출신 으로 2014 년부터 5년간 재일본조선족축구협회 회장을 담당했다. 임기기간 네차에 걸쳐 재일본조선족운동회를 주최하고 조직함으로 써 재일본 조선족사회 단합에 공헌했고 또한 연변축구와 '9.3애심컵' 중국조선족씨름경기 등 중국내의 조선족체육에도 물심량면으로 적극 응원해왔다.
이번 림시총회는 협회 조직구성, 회장과 부회장 선거방식, 회비 등 사안 에 대해 새롭게 수정했으며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본회의 운영밸런스를 고려하여 차세대위원회, 자문위원회, 홍보위 원회 등 여러 위원회를 신설하는 의안을 통과했다. 그리고 '발전기금회'를 세워 련합회 산하 각 위원회와 재일본 조선족들의 활동 을 후원키로 했다.
설립 2년간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는 재일본 조선족들의 구심점이 되 여 각 조선족단체들의 힘을 한데 모아 친목, 단결,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조선족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글로벌 무대에 서 조선족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