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56북춤회(青岛56鼓舞会)에서 성악노래교실을 시작한데 이어 일전 또 서예반과 모델반을 새로 개설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예반은 저명한 조선족 서예가 한정호 작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모델반은 한족 유명모델 손유함(孙渝涵) 선생을 강사로 모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호 서예가는 톈진미술학원 재학 시 전국대학생 미술전시 1등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서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동안 전국서예대회에서 1등상을 2회 수상하고 한국에서 개인전 5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나라에서도 총 13회 국제 개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바 있다. 또 2018년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에 한 작가의 작품 12매가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예반은 청도복윤득가방유한회사(青岛福润得箱包有限公司)를 경영하는 권명선씨가 반장직을, 해양련자봉제유한회사(海阳莲子制衣有限公司)를 운영하는 박련자씨가 부반장 직책을 맡고 있다.
한편 모델반 손유함 강사는 2005년 대련모델예술학교 패션쇼학과를 전공했으며 국가직업자격증서를 소지하고 있다. 졸업한 그해 유방국제연축제(潍坊国际风筝节) 10대 모델로 선정되였으며 2008년 남방지역 모델대회 40위 안에 포함되기도 하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제24회세계모델소조경기에서는 전국 결승 40위에 랭킹되기도 했다.
모델반에서 반장 직책을 맡은 리춘자씨는 현재 청도삼재신발유한회사(青岛三才鞋业有限公司) 사장이며, 김윤일 부반장은 청도명일공예품유한회사(青岛铭日工艺品有限公司) 대표이다. 청도56북춤회 강선 대표는 “북춤회는 회원들이 여러가지 취미를 키워 생활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써왔다”면서 “앞으로도 힐링이 되고 자아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반을 자주 꾸리겠다”고 표시했다.
/해안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