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하나의 중국원칙에 도전하고 중국통일 대세에 항거하는 행동은 모두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이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은 대만의 자위 능력 확보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 많은 나라들은 일방적으로 무력을 사용해 현상황을 파괴하는 것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측의 발언은 사실을 무시한 것으로 국제법리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련합공보는 중미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중미관계 건전한 발전을 실현하는 기초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제정한 '대만과의 관계법'은 미국측이 중미 3개 연합공보에서 한 약속을 어긴 것이며 미국측이 국내법을 국제적 의무 위에 놓는 것은 불법적이고 무효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응당 실제행동으로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련합 공보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언행을 신중하게 하고 '대만독립' 세력에게 그어떤 잘못된 신호도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이는 바꿀수 없는 력사와 법리적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