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12시 22분, 할빈에서 부양(阜阳)을 경유해 삼아로 향할 예정인 FU6685편이 할빈 공항에서 순조롭게 리륙함에 따라 강설로 일시 페쇄됐던 할빈 태평국제공항이 12시에 운행을 재개했다. 8, 9일 이틀간 날씨 때문에 입출항 항공편 113편이 취소됐다.
소개에 따르면, 11월 7일 할빈에 폭설이 내리고 눈비가 내려 얼어붙었으며 강풍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가 나타났다. 강설은 곧 명령이다. 할빈 공항은 7일 25대의 제설차량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활주로가 얼어붙는 바람에 할빈 공항은 7일 밤 23시 10분에 페쇄됐다.
8일, 또 얼음비와 강설 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는 복잡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할빈 공항 제설대군은 눈이 내리는 족족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배수 작업을 진행하여 밤에 기온이 떨어져 적설과 고인 물이 얼어붙기 전에 즉시 쓸어냈다. 할빈 공항은 또 차량과 인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에 쌓이는 얼음과 물을 반복적으로 걷어내 공항을 제때에 개방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9일 10시, 항공기 표면의 적설과 결빙에 대비해 할빈공항 항공기 정비부서는 미리 항공기 제빙작업을 실시해 비행 안전을 확보했다. 9일, 할빈 공항은 출항 예정인 45편의 항공편이 속속 리륙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