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2022 국제스키련맹오픈대회 (fis 득점경기) 유럽컵 소르덴경기가 오스트리아 소르덴에서 막을 내렸다. 흑룡강적 선수 진강 (陈康)은 중국팀을 대표하여 남자 자유형 설상 기술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성공적으로 북경 동계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한 루계 점수를 얻었다. 이는 중국 선수가 이런 등급의 경기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다.
국제스키련맹오픈대회 (fis 득점경기) 유럽컵 소르덴경기의 일정은 2일로 정해졌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스웨덴, 카자흐스탄 등 5개 국가에서 온 37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는데 그중 남자팀은 19명, 녀자팀은 18명 선수가 포함되여 있다. 남자 종목에 참가한 우수한 선수들 가운데 전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랭킹 3위에 오른 카자흐스탄 선수 여러 명도 포함되여 있었다.
첫 경기에서 진강이 동메달을 따냈으며 우승과 준우승은 모두 카자흐스탄 선수가 차지했다. 전강은 경기장에 점차 적응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뒤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 정교한 장애물 점프동작과 완벽한 공중 자세, 빠른 시간내의 동작 완성 등으로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따냈다.
전강은 ‘우승을 따내여 너무 흥분됩니다. 경기 전만 해도 나의 활주동작이 심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경기에서 컨디션을 잘 조절해 훈련실력을 발휘해냈습니다. 3개의 트로피를 타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고 하며 “이번 경기에 참가하여 수많은 세계급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겨룰수 있게 되여 나에게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시야도 넓히고 그들과의 겨룸에서 자기의 부족점도 찾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심판들의 채점 방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된 것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 루계 점수를 올리기 위한 것이며 최선을 다해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결승전에 진출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현재 진강은 스웨덴으로 경기장을 옮겨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