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몰래 살을 빼고
나중에 봄이 오면 모두를 놀라게 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흑룡강 사람들에게 있어서 너무 어려운 일이다.
모양도 맛도 좋은 룡강 음식을
매일 바꿔 먹어서 질리지 않기 때문이다.
궈바오러우
흑룡강성에서 태여나 자란 사람이나 소문을 듣고 온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궈바오러우는 언제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색 음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맛이 새콤달콤하다. 먹자마자 바로 향기가 입안에 퍼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음식이다.
가마솥찜
흑룡강의 가마솥찜은 참으로 신기한 료리다. 생선, 닭고기, 거위, 돼지갈비 등 주재료에 줄당콩, 당면, 감자, 랭동두부 등을 모두 다 넣어 조린다. 식재료가 가마솥에서 부글부글 끓는 동안 파와 고수풀을 뿌리고 가마솥의 가장자리에 옥수수가루로 만든 전을 부치면 나중에 고기의 향기와 채소의 향기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맛이 향긋하고 좋아 사람들의 식욕을 돋구게 된다.
치치할 불고기
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들은 불고기를 많이 먹게 된다. ‘불고기의 도시’로 불리우는 치치할의 길거리마다 맛있는 고기향기가 풍긴다. 신선한 소고기나 양고기를 얇게 썰어 온도가 적당한 불판 우에 올리면 지글지글한 고기를 굽는 소기가 들리는 가운데 맛있는 료리가 곧 완성된다. 양념에 찍어먹거나 상추로 싸서 먹으면 도무지 멈추지 못하게 된다.
러시아식 양식
러시아 꼬치, 스테이크, 소고기조림, 양고기조림, 고기향기가 진한 메뉴는 고기를 즐겨먹는 사람들의 구미를 더 돋구게 된다. ‘소세지+크래프트 비어’라는 조합은 러시아 음식을 처음 맛보는 식객에게 있어서 색다른 맛의 체험이기도 하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