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월 경제발전의 일련의 수치를 발표했다. 취업, 소비, 투자, 수출입 등등 각항 경제수치들이 어떠한 성적표를 만들었을가?
1-9월 GDP 성장 9.8%, 이를 어떻게 분석할가?
거시경제학자 류원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부교장
세계 주요 경제체들이 3분기 감염증과 공급사슬 등 일련의 충격으로 모두 완만 성장세를 보였다. 때문에 중국 3분기 경제성장세 완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속도와 품질 사이의 균형문제에서 중국이 이미 아주 좋은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 구조가 계속 개선되고 첨단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경제가 계속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둘째, 중장기적인 구조적 문제에 대해 특히 리스크관리문제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부동산경제에 대한 관리가 가장 뚜렷한 실례이다.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중시하면서 구조조정 측면에서의 지속가능발전에 주력한다.
때문에 9.8% 성장은 종합적인 견지에서 분석 평가해야 할 것이다.
1-9월 화물수출입이 동기대비 22.7% 성장했다. 이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거시경제학자 유원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부교장
작년과 올해 중국경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수출이다. 이는 중국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완정성 그리고 중국 수출의 유연성과 강인성에서 비롯 된 것이다. 중국은 앞으로도 여전히 수출의 강력태세를 유지할 것이다.
1-9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지난 2년간 평균 3.9% 성장했다. 다음단계 소비회복의 중점은 어디에 있는가?
거시경제학자 유원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부교장
이 수치는 감염증 사태 이전의 정상적인 수준에 비해 아직도 큰 격차가 있다. 주요 원인은 감염증 상황과 일부 주요 부품의 부족에 있으며 자동차 판매, 칩부족이 문제인데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때문에 다음단계 소비회복은 여기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