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이 13일 중국 곤명에서 개최된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국제 인사들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권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곤명 총회는 중국의 환경보호 의지를 전(全)세계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며 "이는 자연환경 파괴를 대가로 경제발전을 추구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경제와 환경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 건설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높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중국의 책임있는 생태환경 정책과 생물 다양성 보호에 대한 노력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신해혁명 110주년'과 관련한 권 회장의 인터뷰를 3면 톱기사로 보도했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지난 12일 중국 곤명에서 개최됐으며, 습근평 주석이 화상연설을 통해 생물다양성기금 15억원 투자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