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 돐이 되는 해로 100년에 걸친 간고한 창업의 수레를 타고 세기를 넘으며 씩씩하게 전진하고있다. 만리 산천지에는 붉은 빛이 넘친다.
항련봉화에서 황무지개간에 이르기까지, 대국의 중기에서 북쪽전선으로 이르기까지 백년의 "붉은 발자취"로 천년 깊이 잠들었던 흑토를 깨웠다.
흑룡강위성TV 뉴스련합보도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집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 출첵으로 흑룡강성내 100개 "붉은 흔적"을 선보이고 한단락의 파란만장한 붉은 시절을 되새겨본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가곡 '동방홍'의 첫구절인데 '동방홍'과 '태양승' 역시 흑룡강성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다. 굽이굽이 뻗은 철길은 우리를 파란만장한 그 시절로 되돌려가는듯 싶다. '동방홍'을 출발해서 서쪽의 '태양승'까지, 호두요새와 만 헥타르 옥답을 지나 북국빙성의 중후함을 음미하며 철인정신의 세례를 느끼고 공산주의자의 초심이 새겨진 발자취를 따라 룡강 백년발전의 맥박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자.
청하 (淸河) 림구지역은 중국공산당이 비교적 일찍 개발한 지역의 하나로 애국주의 교육 자원이 풍부하고 수많은 혁명기념지와 기념물 및 그 안에 담긴 혁명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항일련군의 지도자 김책, 풍중운, 조상지, 장란생, 리조린, 리연록, 리복림, 위장괴 등은 모두 이곳에서 전투를 지휘했다.
빈랑채(槟榔寨)항일련군유적지는 청하 중점 국유림관리국 신승림장 향하관리보호소 사업구역에 자리잡고있으며 원래 355 림반에 위치해있다. 유적지는 원래 토비 산채로 항일련군에 의해 수용되며 병영과 진지를 확대건설하여 동북항일련군의 비밀대본영으로 되였다. 현재 광장의 부지면적은 1.56 헥타르이고 영지면적은 1.23 헥타르이며 잔도는 길이가 540 미터이다. 2009년에 성위에 의해 성급애국주의교육기지로 명명되였다.
빈랑채는 본적지, 본진지, 전방 초소, 병기공장, 피복공장, 창고, 병원, 경마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금도 각종 유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
3 군 집행처, 소년중대, 경위려는 항상 이곳에 주둔하며 항일련군 3 군이 1936~1938년 활동중심지로 삼아왔다. 항일련군 제3 · 4 · 6 · 8 · 9 군이 이곳에서 항일련군 련석회의를 열었다. 여기서 동북쪽으로 11 킬로미터 떨어진 응와(鹰窝)는 당시 북만 림시성위의 주둔지였으며 이 밀영은 북만 림시성위를 보위하는 임무도 짊어졌다.
이곳에서 조선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백강사발, 도자기사발, 법랑 행군용 대야, 말등자, 장총, 창검, 총 수리기계 등 항일련군 물품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