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클라우드 라이브방송 2020·할빈 식량 생산판매 매칭회'가 할빈에서 열렸다. 매칭회에서 할빈시 2020년 햇곡 품질 검측보고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벼, 옥수수, 콩 3대 품종의 품질이 지난해보다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할빈시식량류통, 2020할빈 옥수수 공급과 수요, 2020할빈 콩 공급과 수요, 2020할빈 우질 햅쌀추천 등 관련 행사를 진행했으며 주요판매지역 식량사용기업의 수요는 클라우드로 소개했다. 할빈시식량국과 심수시발전및개혁위원회, 장사시발전및개혁위원회, 소주시식량및물자비축국, 천주시발전및개혁위원회에서 식량 구입판매구조협의를 체결하고 할빈의 72개 기업과 판매구의 118개 기업에서 의향성 협의서나 구입판매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회의 거래규모는 315만톤, 총 거래액은 165억원에 달한다.
세계 3대 재배 흑토황금지대에 속해 있는 할빈은 생태농업조건이 특히나 우월하다. 3000만무의 비옥한 흑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할빈은 전국의 중요한 상품식량기지, 록색식품생산기지이자 우질 벼생산구이기도 하다. '오상, 연수, 통하, 방정'쌀, 쌍성 옥수수, 파언 콩은 전국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할빈 쌀'의 전체 브랜드가치가 이미 922억원을 넘어섰고 련속 3년간 '전국 쌀 구역 브랜드 금상'의 영예를 따안았다.
이번 매칭회는 전통적인 식량 생산판매 매칭외에도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을 취했다. 오상, 방정, 연수, 통하 등 13개 구와 현(시) 및 할빈 향방식량물류센터 등 21개 기업에서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