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개 기업 참가 4대 전시구역 설치

　　제38회 중국국제체육용품박람회가 28일 상해에서 개막되였다.

　　중국국제체육용품박람회는 1993년에 최초로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박람회에는 대건강, 경기장시설 건설 및 바닥재(地坪), 구기운동과 레저 등 4대 전시구를 설치했다. 전시면적은 15만 평방메터에 달한다. 상업용과 가정용 헬스기구, 전민 헬스 실외 기자재, 운동화 및 의류, 빙설스포츠 등 20여개 품종을 망라한1200개 체육용품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체육용품박람는 3일간 지속되며 9월 30일에 페막한다.

　　이번 박람회 개막 당일 '개척창조, 역풍접변(拓新，逆风蝶变)'을 주제로 하는 2020 중국스포츠산업 정상회의가 열렸다. 국가체육총국 리영천 부국장 등 체육부문 관련 책임자, 체육기업 대표, 체육산업 전문가, 학자 등 300여명이 회의에 참가하여 체육강국건설, 체육산업의 고품질발전, 5G기술의 영향과 지역체육산업특색분야 발전성과 등 의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벌였다. 정상회의에서 <2020년 대중건강행위와 소비연구보고>등 스포츠용품 전문 조사연구보고를 발표했다.

　　관련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스포츠용품 대외수출과 온라인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그중 4월부터 5월까지 헬스기구 수출은 60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66.5% 증가했고 각 전자상거래플랫폼의 스포츠용품 판매 증가률은 보편적으로 20% 이상에 달했다. 올해 1월-5월 헬스기구업계의 총 리윤은 6억 1000만원에 달하여 동기대비 50% 성장했다.

　　이번 체육용품박람회는 또 실내 연날리기 퍼포먼스, 제2회 '쌍운컵'탁구대격전 단체 경쟁전, 아동파쿠르(跑酷)훈련체험 등 일련의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