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성을 시찰하고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2년 이래, 중국 일중그룹유한회사(中国一重集团有限公司, 이하 ‘중국 일중’)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개혁과 자주적 혁신을 견지하고 자주적인 발전의 길을 꾸준히 걸어 생산, 경영 등 각 지표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기술난제 해결에 큰 공을 들여 일부 원전과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국내의 공백을 메웠다.

　　섭의굉(聂义宏) 중국일중그룹 과학기술부 총경리는 "중국 일중이 3천톤급 슬러리층 잔여 수소화 반응기(浆态床加氢反应器)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압용접수소화반응기(锻焊加氢反应器)로서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중국 일중이 제조한 3천톤급 슬러리층 잔여 수소화 반응기는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장비로 본격적으로 생산이 가동되면 잔여전환률이 기존의 45%에서 85%로 상향 조정하게 될 것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일중은 관련 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지도를 해줬다. 또한 선불금 비률을 올리거나 지방기업의 발전을 부축하는 등 여러 조치로 전년의 목표 달성을 효률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8월까지 중국 일중은 복건대동해 렬간압련기(福建大东海热连轧机组), 절강 삼오원자로압력용기(浙江三澳核电站反应堆压力容器), 중금석유화학 슬러리층 반응기(中金石化浆态床反应器) 등 중요한 계약을 체결해 루적 영업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51.81% 증가한 240억7천7백만원, 리윤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94.13%를 증가한  6억 8천300만원에 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금수(蒋金水) 중국 일중 부총경리는 2년동안 중국 일중이 핵심장비제조의 업그레이드와 차별화 발전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핵심장비 제조능력을 계속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산업구조가 합리하고 품질과 효률을 제고시켜 지방기업들과 함께 발전하는 산업그룹을 구축해 중국 제조업의 제일 중기(第一重器)를 제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