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과정 온라인 강의로 진행 예정
김병일 회장이 농업대학 국제교류처 허영 처장을 만나 12기 교육과정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 국립창원대학과 칭다오농업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12기가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강하게 되었다. 30여명 원우가 참여하는 12기는 10월23일 온라인으로 첫 강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17일,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은 칭다오농업대학 국제교류처 허영 신임 처장과 허대위 부처장을 만나 제12기 과정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초보적으로 협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농업대학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12기 교육과정이 하루 빨리 시작하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농업대학 국제교류처 허 처장은 이런 특별한 여건 속에서도 본 과정을 이어나가려는 김 회장의 의지와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양 대학의 더 좋은 교류와 발전을 위해, 본 과정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고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기타 운영진 성원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12기 학원 모집과 강의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신창호, 노남기 등 부분 열정 회원들을 만나 본 과정의 향후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와중에도 7기 연규 원우가 운영하는 칭다오화진공예품회사를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면서 동문회의 연대와 화합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7기 회장 연규 사장은 미국 디스니(迪士尼)회사의 80% 오더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회원 중 한사람이었다. 김 회장은 이 시점에 회원사를 방문해 이 시기를 잘 버티고 나가도록 힘을 보태준 것이다.
제11기는 이미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 사태가 풀리면 수료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11기는 그간 월례회의와 야유회 등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끈끈한 뉴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일 회장은 이번 12기 온라인 강의를 계기로 원우생 모집을 칭다오,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중국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오는 9월 말 중국 전역 원우생 모집을 목적으로 광저우, 선전 등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