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에서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5일 오후, 경외 수입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코로나19) 확진환자 34명이 림상 치료를 거쳐 완치돼 퇴원했다. 그외 무증상 감염자 1명의 의학적 격리 관찰이 해제됐다.
이들 34명 퇴원 환자와 격리 해제 무증상 감염자는 흑룡강성, 절강성, 길림성, 광동성, 복건성, 천진시 등 성과 시 출신이다. 홍기병원과 각 지역 의료지원팀이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와 함께 심리적 위로, 인문적 배려를 강화하면서 환자들의 병세가 빠르게 호전됐다.
5일, 국가와 흑룡강성 전문가팀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진료방안(시행 제7판)’에 따라 환자들의 병세를 산정한 결과 34명의 경외 수입 확진 환자와 1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모두 퇴원 기준에 부합되여 목단강시중의병원으로 옮겨 격리 관찰에 들어갔다.
이날 퇴원한 천진 출신 환자는 “흑룡강성과 목단강시정부, 홍기병원 등 모든 의료진에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들이 나에게 두번째 생명을 주었다. 전염병 사태가 지나면 다시 목단강에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목단강시 홍기병원은 148명 경외 수입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으며 5명 무증상 감염자가 의학적 격리 관찰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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