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이틀전 인터넷에 '목단강이 13일부터 도시를 봉쇄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최근 들어 흑룡강성의 전염병 형세가 준엄한 가운데 수분하 통상구 입국자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할빈시에서도 련속 며칠간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나타났다. 수분하는 목단강시의 관할을 받는 현급시인만큼, 목단강 봉쇄가 일정한 합리성이 있는 듯 보였다. 이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적잖은 네티즌의 관심과 걱정을 불러왔다.

　　기자의 조사결과, '도시 봉쇄'는 요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흑룡강성 목단강시위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제13호 요언반박 공고를 발표했다. "4월 13일부터 목단강시 전체를 봉쇄한다는 인터넷 정보는 요언이다. 공안기관은 이미 요언을 퍼뜨린자를 조사해냈고 한창 조사처리중에 있다. 목단강시 정부 사이트에서 4월 13일 발표한 소식 '관건적인 시각, 전염병 예방통제의 끈을 더 꽉 틀어쥐여야 한다'에서도 '일상화된 예방통제기준과 강도, 요구를 낮추지 말고 꾸준히 전염병 예방통제 업무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아파트단지 예방통제와 의료구조를 지속적으로 착실히 해 나가며 인원 류동과 밀집성 증가에 따른 전염병 반등 위험을 중점으로 막아야 한다'고만 했지 도시 봉쇄에 대해서는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기자의 진일보 조사결과, 이번 요언을 퍼뜨린 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이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 사과글을 올린 것을 발견했다. 그는 "도시 봉쇄는 요언이다. 립증을 거치지 않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배포했다. 전염병 일선의 영웅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 방역에는 여러분들의 일심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언을 믿지 말고 퍼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잘못을 저지른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방역기간 여러분들에게 번거러움을 가져다주어 죄송스럽고 일선 방역에서 일하는 영웅들에게 곤혹을 가져다주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CCTV보도에 따르면, 현재 수분하 통상구 려객검사 통로는 림시 페쇄된 상태다. 10일부터 12일까지 흑룡강성 신규 역외 류입 확진자는 각각 22명, 21명과 49명이다. 역외 류입 병례가 늘어나면서 흑룡강성 수분하의 방역 압력이 대폭 증가했다. 최근 수분하는 늘어나고 있는 환자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림시병원을 개조건설했고 여러 지역의 의료팀, 의료자원도 수분하로 지원되고 있다. 4월 12일, 중국질병통제센터바이러스연구소 전문가 15명이 수분하에 도착했다. 13일 아침, 50여가지 종류, 약 1만 상자에 달하는 검사설비가 수분하에 도착했고 부압 텐트식 이동 실험실도 같은 날 사용에 투입되였다.

　　출처: 팽배뉴스편역: 뉴미디어센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