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할빈세관은 신형페염 질병상황에 비추어 세관에서 전염병방역통제물자에 대해 쾌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입경 인원들에 대해서는 '건강신명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흑룡강성 정부신문판공실은 신형페염 질병상황 제14차 소식공개회를 열고 흑룡강성의 전염병 현황과 방역통제 등 업무를 소개했다.

　　할빈세관은 질병발생후 전염병 방역통제 관련 물자에 대한 쾌속 통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할빈세관을 통관해 수입한 성내 전염병 방역통제 관련 물자는 1944만 3700건에 달한다.

　　관련 단위와 기업에서 해외에서 구입했거나 해외에서 기부한 전염병 방역통제 관련 물자는 다른 지역 통상구를 통해 할빈으로 들어올 경우, 운송서류 목적지에 할빈을 적어야만 외지에서 통관수속을 줄일수 있고 할빈본지에서는 방역통제물자로 처리돼 쾌속 통관할 수 있다.

　　할빈세관은 제때에 통상구 공공위생사건 응급예안을 가동하고 세관총서에서 발표한 통상구 방역통제기술을 리용해 통상구 제1선에 대한 질병통제업무를 빠르게 전개했다.

　　우선 출입경인원들에게는 건강신명서를 작성하게 하고 심의했으며 체온을 측정하고 의학적 순찰업무를 집행했다. 입국인원에 대한 의학적 조사외에도 우리 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출국인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또한 통상구의 공공장소에 대한 위생을 강화하고 출입경 교통도구에 대한 검역과 소독을 강화해 질병의 확산을 줄이기에 노력했다.

　　체온검측과정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이상징후가 보이거나 건강신명서 작성과정에 이상징후가 보이는 출입경 인원에 대해서는 빠르게 격리시키고 전면적인 의학적 조사를 실시했으며 '국경위생검역법'에 따라 지역 의료기구에 이송해 진일보 확인과 확진을 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건강신명서' 작성과정에 신체접촉을 피면하기 위해 세관위챗 미니 프로그램인 '세관고객서비스' 를 가동해 핸드폰으로 온라인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명화 부관장은 "출입경 과정에 발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발적으로 세관에 알리고 세관인원들의 체온검사에 배합하고 조사에 적극 응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