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위 사회 왕문도 정부업무보고 진술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흑룡강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 4차회의가 12일 오전 할빈국제컨벤션센터 환구극장에서 열렸다.

9시, 성위서기이고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이며 대회집행주석인 장경위가 대회 개막을 알렸고 왕문도성장이 흑룡강성 정부를 대표해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보고는 모두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졌는데 그중 제1부분에서는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되돌아보았다.

　　지난 한해동안 흑룡강성은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아래 19차 당대회, 제19기 2중전회, 3중전회, 4중전회 정신과 습근평총서기가 동북진흥좌담회에서 발표한 중요한 연설, 흑룡강에 대한 중요한 연설, 중요한 지시 정신을 심도깊게 관철했으며 당중앙, 국무원이 동북지역 개혁을 심화하고 혁신적인 추동과 질적 발전을 지지할데 관한 중대한 결책과 사업배치를 견결히 실시하면서 각항 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지난해 흑룡강성 지역 생산 총가치는 4.5%가량 성장했고 도시등록실업률을 3.53%로 통제했으며 국민소비가격은 2.8% 증가했다. 도농 가처분소득은 각각 6%와 8.5% 증가했다.

　　빈곤발생률은 0.65%에서 0.07%로 감소했고 생태환경이 질적인 개선을 가져왔으며 곡식대종합리용률은 83.2%에 달하고 공기질이 좋은 날자는 93.3%에 달했다.

　　또한 전성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6.4% 성장했고 그중 수출총액은 18% 성장했다.

　　이외에도 학교가기 힘든 문제, 병보기 힘든 문제, 일보기 어려운 문제 등 대중과 시장주체의 직접적인 리익과 련관이 있었던 난제를 해결하기에 발벗고 나서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제2부분에서는 2020년에 직면한 형세 및 경제사회발전 총체적 요구와 임무를 제기했다. 2020년은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13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짓는 한해이다.

　　보고는 올해의 전반 형세를 분석하고나서 2020년의 경제발전 예기목표는 지역 생산 총가치가 5% 가량 성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도시등록실업률을 4.5%이내로 통제하고 국민소비가격을 3.5%이내로 통제하는 등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도 금융위기방지, 맞춤형 빈곤구제, 환경보호 등 3대 공격전을 잘 치르고 투자, 프로젝트와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틀어쥐며 공업강성전략을 실시하고 산업의 최적화한 승격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분야의 소비에서 질을 향상하고 공급을 늘리며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구축하는 새 국면을 열고 향촌진흥과 생태환경건설을 착실히 추동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화개혁을 심화함에 있어 동력을 부여하고 수준높은 대외개방 최전방을 만들어가는데 노력을 강구하며 인민들의 행복감과 안전감을 부단히 제고하고 정부의 일처리능력과 효률을 제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16일까지 향후 5일간 전 성 각지, 각 분야의 500여 명 대표들은 전 성 3800만 여명 시민의 중임을 떠안고 한자리에 모여 참정의정의 직책을 집행하면서 룡강대지의 건설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좋은 건의와 의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성 579명 대표중 532명이 참석해 참가인수가 법적 규정에 부합되였고 박용건, 려위, 천옥금, 윤애숙, 리순화, 백영, 장명호, 리문옥, 리단, 류숙파, 리미란, 김성숙을 비롯해 12명 조선족 대표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용건 대표가 유일한 조선족 대표로 주석단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