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 통차 예정, 할빈-목단강 주행거리 2시간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 29일부터 할빈-목단강고속철이 20일간 운행도에 따라 시운행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이는 할빈-목단강 고속철이 년말 정식 운행하기전의 막바지 준비단계로 주목된다. 이 과정중 만약 운행에 위험을 주는 안전문제가 발견될 경우 고속철은 곧 시운행을 중지함과 아울러 제때에 해결함으로써 정식 통차한후의 주행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다.
D8501번 고속철이 기차역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도 익숙해보이는듯한 느낌을 준다. 할빈철도국 기술공정사 리의심은 "할빈-목단강 고속철은 전부 CRH5A형 고속렬차를 채용하게 되는데 이는 할빈-치치할 고속철의 차종과 같다"며 "이 차종은 매편에 8개 차바구니로 편성됐는바 5개 탄환렬차바구니와 3개 트레일러(拖车)가 포함되며 운행속도는 평균시속 250킬로미터, 탑승 정원은 613명이다"고 발혔다.
CRH5A형 동토지대 주행 고속렬차(高寒型电力动车)는 '동토지대 전사'로 불리우며 차체 구조, 전기시스템, 제동시스템, 급수위생, 창문설비, 보기차(转向架) 등 6개 시스템을 두고 19가지 동토지대 적응성 개조작업을 진행한데서 -40℃ 에 달하는 동토환경요구를 만족할 수 있으며 고속렬차의 내한성, 눈보라 방지 능력이 더 강해 바람, 모래, 비, 눈, 스모그 등 날씨와 소금안개, 산성비, 황사바람 등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리의심은 "승객이 차를 오르고 내리는 차문의 안쪽에 집수조(集水槽)와 랭각수의 류입으로 차문이 얼어붙는 것을 대비해 측문을 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화장실의 수집기에 '난방'조치를 취해 승객들이 엄동설한에도 화장실을 정상적으로 리용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랭해를 방비할 수 있도록 렬차의 제동장치를 개조했는데 이는 추위와 더위가 서로 교체되면서 서리가 생기거나 또는 결빙으로 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을 효과적으로 피면할수 있어 고속철의 차체가 제때에 정지하도록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할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