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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12]모태주와 오상쌀 '짝꿍'이 되다
//hljxinwen.dbw.cn  2018-02-13 09:23:00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남부 도시 광저우에서 모태주 VIP회원과 골프협회 회원을 상대로 헤이룽장성 우창(五常)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에서 생산한 유기농쌀을 회원제 방식으로 공급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특별취재팀은 광저우에 도착한 이튿날 아침 일찍 그 곳을 찾아갔다.

  "이 오상쌀은 킬로그램당 196위안이고, 이 쌀은 316위안, 이 쌀은 396위안씩 판매합니다"

  우리를 반가이 맞아준 줘신(卓信)농업그룹 쌀판매담당 왕전 경리가 다양한 포장의 쌀을 가르키며 소개했다. 줘신그룹은 농업과 금융 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이렇게 비싼 쌀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나요"

  우리가 놀라는 모습을 보며 왕 경리가 다시 입을 열었다.

  "민락 유기쌀은 제한돼 있어요. 13억 중국인 가운데서 민락 유기농쌀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겨우 2만 명정도나 될거예요. 민락 유기농쌀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지요. 그러니깐 당연히 가격이 비싸지요. 우리 회사는 2013년부터 모태주 헤이룽장성 총판권을 가지고 있고 2017년부터 모태주 한 가지 제품 중국 총판권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 모태주 VIP회원만 3700여 명 되는데 매달 일인당 오상 유기농쌀을 10킬로그램씩 공급하고 있어요. 여기 앞에 골프연습장이 보이지요. 골프협회 회원들한테는 5만위안에 상당한 오상 유기농쌀을 증정합니다. 올해는 회원수를 1만 명으로 늘리게 됩니다. 골프회원 일인당 200킬로그램씩 계산해도 수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줘신농업그룹에 유기농쌀을 공급하는 우창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 심홍섭 지부서기는 "이 회사에서 올해 6000만위안을 출자해 100헥타르 논을 계약재배하기로 했습니다. 봄에 선불금을 내고 가을에 쌀을 포장해 가져가는데 우리 농민합작사는 쌀공급상으로 이름이 포장에 표기됩니다. 작년부터 휴경제를 도입했는데 3년동안 휴경합니다. 토양에 잠복된 농약을 없애기 위해서지요. 24시간 감시카메라도 논에 설치해 회원들이 감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철저히 농약, 비료를 살포하지 못하도록 했지요"라고 말했다.

  "아마 개혁개방이 없었다면 오상쌀이 광저우로 진출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심 서기는 그러면서 쌀판매 상황을 고찰하고자 지난해 연말에 광저우를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왕 경리는 광저우에서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고 설명했다. 밥먹기 싫어하던 아이가 오상쌀을 먹은 후부터는 "나 밥 먹을래"하고 엄마에게 밥을 달라고 한다는 것이다. 또 "오상쌀을 먹은 후부터는 현지에서 나는 쌀이 맛이 없어 못 먹는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모태주와 오상쌀이 찰떡궁합이 돼 광저우 시민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본사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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