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조규형(62) 한국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은 "동포들이 한민족이라는 뿌리 의식을 가지고 모국에 귀속감과 연대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취임한 조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재외동포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한인 인재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부상조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무고시 8회로 1974년 외무부에 입부한 조 이사장은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 주멕시코 대사, 주브라질 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0년에는 2018 한국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을 지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부의장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