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의 영양관리는 성장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영양 결핍이 지속되면 불필요한 지방은 물론 근육과 수분이 손실되는 등 신진대사 작용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영양불균형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50%에 불과하다는데요. 청소년기에 칼슘 섭취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은 1일 영양 권장량인 600~800mg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매일 10~18mg을 섭취하고 당류의 소비는 줄입니다.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또 한가지 영양소가 있다면 비타민A와 C입니다. 비타민 A는 면역력을 높이고 시력유지에 도움이 되는데, 만약 결핍되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 손발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러질 수 있으며 눈이 건조해질 수 있어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C는 피로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으므로, 영양 권장량 이상 섭취하게 합니다. 이 밖에 성장 발달이 충분하도록 에너지와 단백질을 공급해줍니다.
  흔히 ‘청소년기의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은 중요한데요. 반면 서구화된 식습관에 익숙해진 청소년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영양 균형에 맞춘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출처: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