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 그동안 좋든 싫든 나름의 식습관을 지켜야만 했던 영유아기 및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을 갖기 쉽습니다. 영양 부족, 과잉과 같은 영양 불균형은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체와 체격의 완성기라고 할 수도 있는 성인기의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관리는 자칫 평생의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그럼 성인들의 식생활과 영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먹는다
  성인들은 학업에 쫓기거나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해 시간이 부족해 먹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끼 식사에 필요 영양소를 채우기 쉽지 않은데요.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곡류는 다양하게 먹고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소와 다양한 제철과일을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으로는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고 가임기 여성들이라면 기름기 적은 붉은 살코기를 적절히 먹어 영양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3월 제철 과일 및 채소 : 쑥, 딸기, 달래, 한라봉, 냉이, 취나물, 더덕, 씀바귀, 우엉 등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는다
  집밥보다 외식이 익숙한 시기이기에 고혈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한국인의 입맛이 익숙하기에 소금과 같은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소금이나 된장, 간장 등을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국이나 찌개는 싱겁게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녹색채소를 많이 먹고 백미 대신 현미와 흑미 등을 적절히 섞어 식단 구성을 하면 나트륨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