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사 등 다른 채소를 다루는 직업과 소믈리에의 차이는?
  '채소'를 다루는 직업과 소믈리에와 차이라면, 바로 마인드에 있습니다. 소믈리에는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채소는 살아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채소가 살아있다'고 인정하게 되면, 그 생육부터 조리까지 완전히 달라지죠. 30년 동안 채소 가게를 운영했다던 수강생은 '소믈리에' 학습을 마치고 나니, 매일 보던 채소들이 하루 아침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놀랐다고 하죠. '살아있는 채소'를 인식하는 것, 이 것이 채소 소믈리에가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이자 키가 되는 철학입니다.

  채소 선택 원칙 첫 번째는 제철채소, 과일을 고르는 거예요. 두번째는 채소를 온전하게 사용하는 것이에요. 하나의 채소로도 뿌리부터 잎까지 여러 가지로 사용을 할 수 있어요. 조리법에 따라서도 채소 하나에서 백 개의 레시피는 나올 거예요. 이번에 제가 추천하는 주스는요.
  비트 사과 주스
  비트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빈혈에도 좋아요. 사과와 함께 먹으면 맛이 달콤쌉쌀합니다. 익혀서 주스를 낼 경우, 단맛이 증가해서 좋고요, 기호에 따라서 유산균 요구르트를 곁들어 먹어도 좋아요.
  귤 파슬리 주스
  또 다른 주스는 파슬리와 귤 혼합주스입니다. 파슬리는 요리에 쓰이는 향초로만 알고 계시는데요. 비타민과 칼륨이 다량 들어 있고 영양가도 매우 높아요. 이 파슬리를 제철 과일인 귤과 함께 착즙하면 올 겨울 마시면 좋을 귤 주스가 완성됩니다. ^^
       출처: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