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적인 보상심리가 우리 몸을 해친다?
  하지만 1일 1식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극단적인 끼니 제한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해 식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지적하는데요. 특히 배고픔 신호를 무시하고 무작정 굶으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덜 먹어도 살이 찌게 됩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량이 낮아지면 지방과 단백질을 대체 에너지원료로 사용하게 되어, 근력 손실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청소년이나 임신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1일 1식은 아침과 점심을 굶고 저녁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끼니를 거르게 되면 과식하게 되어 몸에 해롭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침식사가 가장 중요한데, 아침식사는 일의 능률을 올려주고, 심장병의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아침밥은 하루 세 끼 중 하나가 아니라,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인 셈이죠. 그렇다면 하루 세 끼, 그 중에서도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침 식사를 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데요. 아침을 먹을 경우 허기를 덜 느껴 점심식사 시 적당량의 열량만 섭취하게 합니다. 적정량의 열량은 체내에서 모두 소비되어 체지방이 쌓이지 않게 되는데요 아침밥은 자연스럽게 날씬한 몸을 가꾸게 합니다.또한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데요. 아침을 거를 경우 점심까지 뇌에 포도당이 전달되지 않아 뇌 활동이 떨어지고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마지막 끼니전쟁의 주제는 1일 5식입니다. 1일 5식은 하루 다섯 번에 걸쳐 조금씩 나눠 먹는 식사법인데요. 식사량을 조금씩 나눠 먹으면서 원하는 만큼의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칼로리로 계산하면 세 끼 정량을 섭취했을 때에 비해 4분의 3을 덜 섭취하게 되는데요. 소식을 함으로써 활성 산소 배출이 감소되어 체내 세포가 빠르게 재생되고, 호르몬 분비가 좋아진다는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