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끼니’ 바람이 제대로 불고 있죠? 1일 1식부터 1일 5식까지 종류 또한 다양한데요. 예전에는 하루 세 끼 잘 챙겨먹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굶는 것, 혹은 참는 것이 미덕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열풍은 이러한 ‘끼니전쟁’을 더욱 부추겼죠.그렇다면 1일 1식과 1일 3식, 나아가 1일 5식까지. 어떻게 먹는 것이 제대로 먹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끼니전쟁에 관한 논란을 정리해드릴게요.
 

  끼니전쟁에 시초가 된 것은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의 <1일 1식>이라는 책입니다. 1일 1식은 하루 한 끼만 먹고 나머지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식사요법으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경우 장수 유전자인 시루트인이 활성화돼 손상된 세포를 치유한다는 이론입니다.이 때 아침이나 점심, 저녁 중 한 끼를 먹되, 배가 고픈 나머지 시간에는 틈틈이 물을 마시거나 한입거리 과일로 배를 달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녁에는 신체 내부 장기기능이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이 작동하면서 소화 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가급적 저녁에 식사를 권합니다.
 
  
  1일 1식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7주간 꾸준히 실천한 결과, 피부가 좋아졌다거나 살이 빠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덴마크 다이어트나 레몬디톡스 등 하루에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달리, 원하는 음식을 그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