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륨(K)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작용하여 체내 수분 양과 산,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나트륨은 세포 밖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반면, 칼륨은 주로 세포 안에 존재합니다.
  또한 칼륨은 뇌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해 뇌 기능을 좋게 하며 몸 속 노폐물의 처리를 돕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결핍 시에는 무력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불안, 불면증 등이 나타납니다.
      / 나트륨(Na)
  나트륨은 적절한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또한 섭취한 음식을 살균, 소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대부분의 식품에는 나트륨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 상황에서는 결핍이 쉽게 오지는 않는데요.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혈액량 감소, 혈압 저하, 호흡 장애,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 마그네슘(Mn)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300가지 이상의 효소 반응 시 없어서는 안 될 미네랄입니다. 우리 몸에 힘을 줄 뿐 아니라, 피로를 막아주는 물질인 ATP의 생성 과정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쉽게 피로를 느끼고, 불안감이나 짜증, 우울감이 옵니다.
  / 철(Fe)
  철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피로를 방지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체내에 함유되어 있는 양은 0.004%로 아주 미량만 존재하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임신부는 장기적으로 철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미네랄은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로 구분됩니다. 무기 미네랄은 공기, 물, 토양 속에 존재하는 순수 광물질 상태의 미네랄이며, 유기 미네랄은 무기 미네랄을 섭취한 식물 속에 존재하는 미네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기 미네랄은 무기 미네랄보다 체내 흡수가 잘 되어 영양 인자로서의 이용률이 높고 체내에 축적될 우려가 적습니다. 따라서 무기 미네랄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유기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데요. 또한 미네랄은 여러 음식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편식을 하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