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유래는 2차 세계대전 중 빵에 블루베리를 빵의 두께만큼 발라 먹던 영국 공군의 조종사가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고 증언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말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판명돼 눈에 좋은 식품을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배당체(VMA) 배합 제품은 눈 건강식품으로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배당체는 사람의 안구 내부 망막에서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색소체를 활성화 시켜주는데요. 이 로돕신은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를 보이게 해 우리가 보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눈을 사용하면서 이 로돕신은 서서히 분해가 되면서 시력 저하가 일어나는 건데요. 블루베리의 색소는 로돕신의 재합성 작용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