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강신문=하얼빈)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효능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먹기는 어려웠습니다. 요즘은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음식도 나오고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각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먹으면 먹을수록 젊음을 유지하고, 각종 성인병도 치료할 수 있는 마법의 식품 블루베리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월귤나무의 일종인 블루베리(blueberry)는 세계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150~200종이 분포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로부시 블루베리’, ‘하이부시 블루베리’, ‘래비트아이 블루베리’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 새콤달콤한 당분, 점성이 있는 펙틴, 은은한 향기로 대표됩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건강식품을 넘어 현대에는 슈퍼푸드라는 이름을 대표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써왔습니다. 열매와 엑기스를 괴혈병과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면서 인디언들은 일찍이 그 효능을 알았었는데요. 블루베리에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포의 노화 현상을 막아줍니다. 세포 노화 현상은 암세포를 발생시키고 뇌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지방산이 혈관내벽에 쌓이게 돼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뇌졸증 및 심혈관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블루베리는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