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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서도 오기가 있어야 산다"
http://hljxinwen.dbw.cn  2013-12-03 09:43:55

 

  탄탄대로를 달리다

  전 사장은 25살의 어린나이에 사장이 됐다. 남들과 비교하면 탄탄대로를 달리는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그를 부러워했다. 그러나 전 사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항상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고향을 떠나오면서 책을 6포대나 가지고 왔다. 그의 커다란 책장에는 '손자병법' 등 책이 정성들여 진열돼 있었다. 17년전에 고향에서 메고온 다 낡은 책들도 정히 꽂혀져 있다.

  전 사장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성공의 조건이라며 '되겠는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 방식"은 실패를 자초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성실하고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배려하며 근면해야 한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전치국 사장이 회사내의 액세서리 전시장에서 유럽풍격의 디자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본사기자

  전 사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홀로서기의 기반을 닦는 단계었다고 회고했다. 경영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재생산에 투자했다. 제품은 모두 200여개 칭다오 한국업체에 납품했는데 당시에는 판매에 별로 문제가 없었다. 제1. 2 공장이 생겨났고 노동자는 초창기때의 5명으로부터 800명으로 160배 증가했다. 모든 일들이 순풍에 돛단 격이었다.

  벼랑끝에 서도 오기가 있어야 산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가 불어왔다. 정말로 칼로 뼈를 긁어내는 한파이다. 칭다오의 4000여개 되던 한국 액세서리 기업들이 2000개로 반토막났다. 현재도 액세서리 업체들이 부도나거나 동남아로 이주하고 있다. 금융위기때는 상황이 더욱 각박했었다. 한국업체에 납품하던 조선족업체들도 고스란히 그 피해를 물려받았다.

  전사장의 업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거래하던 한국업체가 부도나면서 미수금이 380만위안에 달했다. 거기에 자재비까지 합치면 700만위안 적자가 생겼다. 회사는 부도 직전까지 이르렀다.

  전 사장은 800명 노동자들을 모아 놓고 회사가 부도날 위험이 있으니 떠날 사람은 떠나라고 통보했다. 당시 500명이 떠나고 300명이 남았다.

  당시 전 사장은 액세서리를 수출하는 친구가 다급히 찾아와 86만위안 어치의 제품이 반품됐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전 사장은 어려웠지만 친구를 믿고 담보를 서주었다. 3일후에 채권자가 전사장을 법에 기소했다. 결국 담보를 선 전사장이 고스란히 86만위안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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