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현재 중국 각지에서 당의 대중노선 교육실천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이 강열히 반영하는 돌출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대중들의 가장 진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장쑤(江苏)성위 성정부는 최고 책임자부터 앞장서서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7월 26일, 오후 3시쯤 장쑤 스훙현(泗洪县) 왕둔촌(王墩村) 의 리푸룽(李伏龙)은 물을 빼려고 마을 앞의 수문에 갔다.그는 승용차 2대가 길옆에 서더니 차에서 몇몇 사람이 내리는 것을 봤다. 그중 한 사람이 리푸룽에게 성위 서기가 대중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마을에 내려온 것이라고 전했다.리푸룽은 반신반의하며 밭에서 일하던 촌민과 본촌의 왕다광(王大广) 지부서기를 불러 왔다.
눈앞의 사람이 성위 서기라는 말을 듣고 촌민들은 깜짝 놀랐다.그들은 서로 앞다투어 가옥 철거 상황, 병원에서 부딪친 어려움 등을 말했다.
같은 날 세주이촌(谢咀村)의 촌민들도 성에서 내려온 지도자를 봤다.왕차오(王超) 촌민은 소액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부딪친 어려움을 말했다.몇몇 연로한 촌민들은 젊은 사람들이 도시에 진출하고 마을에 노인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성에서 온 지도자들은 그들의 상황을 일일히 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