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호금도의 초청을 받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일이 5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에 대한 비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북경 체류기간 호금도주석은 김정일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함과 아울러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오방국 ,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총리인 온가보가 각각 김정일위원장을 회견했다.
회담에서 호금도주석은 중국 당과 정부 및 인민을 대표해 김정일위원장이 재차 중국을 방문한데 대해 열렬한 환영을 표했다. 호금도주석은 청해옥수에서 강진이 발생한후 조선측이 신속히 전문을 보내와 위문을 표시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조선측이 중국상해세계박람회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참가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호금도주석은 중조 전통적 친선은 량당, 량국과 량국인민의 소중한 재부이며 중조친선을 시대와 더불어 발전시킴과 아울러 대를 이어 전해가는것은 량국의 공동한 력사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호금도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년간 중조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해에 두 나라는 중조수교 60돐을 성대하게 경축했고 '중조친선의 해' 계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두 나라 정치래왕과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조친선협력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우리는 줄곧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시각에서 두 나라관계를 틀어쥐고 수호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조선측과 함께 중조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고 본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
회담에서 호금도주석은 중조협력을 강화하는것은 자국의 사회주의건설을 보다 잘 추진하는데 리롭고 두 나라의 공동리익과 본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보다 잘 수호하고 추진하는데 리롭다고 지적하고나서 두 나라간에 고위층 래왕을 유지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무역협력을 심화시키고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량국이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평화와 안정을 보다 수호할데 관한 5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김정일위원장은 호금도주석의 초청과 열정적인 접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호금도주석이 제기한 량국 실무합작관련 5가지 건의에 대해 완전히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정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량국 오랜 세대 지도자들이 손수 구축하고 알심들여 배육한 조중 전통적 친선은 오랜 시간의 고험을 겪었는바 시간의 흐름과 세대교체에 따라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것이다. 지난해 량국이 조중수교 60주년을 에워싸고 진행한 일련의 경축행사는 조중친선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
량국의 공동한 노력으로 현재 량국 각 분야 친선교류합작은 량호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협의를 달성한 압록강대교 신축공사는 조중친선합작의 새로운 상징으로 될것이다. 량국은 상호 윈윈(共赢)하는 원칙에 립각해 중국기업이 조선에 와서 투자하는것을 환영한다. 김정일위원장은 또 조선의 당과 정부는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시각에서 조중관계를 대하고 파악하는것을 줄곧 견지하며 부단히 공고화되고 발전한 조중관계를 이어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일위원장은 상해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에 대해 열렬한 축하를 표한 동시에 청해성 옥수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인원사상과 재산손실에 대해 친절한 위문을 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쌍방은 국제형세, 동북아지역형세 및6자회담 등 문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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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호금도 국가주석의 배동하에 북경붜아오(博奥)생물유한회사를 시찰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