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내 긴급재난구조부대 창설
8개 지대에 총 5만명 규모
인민해방군은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와 긴급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안에 총 5만명 규모의 긴급재난구조부대를 창설한다.
해방군 총참모부 긴급상황실 전의상(田義祥) 주임은 20일 기자회견에서 해방군은 올해 초 통과된 '군대의 비전쟁군사행위에 관한 규정'에 의거, 년내 매 군구마다 한개씩 모두 8개의 지대로 구성된 긴급재난구조부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지대는 소장의 지휘 아래 지진이나 홍수 등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통신 시설이나 도로가 크게 파손됐을 때 구조와 복구를 위해 긴급 투입된다고 전 주임은 말했다.
청해 옥수지진 최신 사망자 수
4월 20일 17시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64명, 실종자는 175명에 달했다.이밖에 부상자가 1만 2135명이며 이중 중상을 입은 사람이 1434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수천명에 달한는 해방군과 무장부대관병, 의료 구급인원, 각지의 자원봉사자들과 광대한 군중들이 재해 구조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