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8일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와 조중우호협회 중앙위원회는 평양인민문화궁에서 성대한 연회를 가지고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60주년을 열렬히 경축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전영진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은 연회에서 중국인민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표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창립은 중국역사와 중국인민들 생활에서 획기적인 의의가 있는 사변"이라 지적했다.
그는 "조선인민은 중국이 이룩한 발전 성과를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인민이 향후 계속 새로운 성과를 거두길 진심으로 축원한다. 올해는 '조중친선의 해'이며 양국 건국 60주년이다. 조선은 중국과 함께 각 분야의 교류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양국인민의 의지를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 지적했다.
류쇼우밍(刘晓明) 조선 주재 중국대사는 "신중국 창립 60주년과 중조 수교 60주년에 즈음해 중국정부는 조선과 함께 양국 지도자가 확립한 방침에 따라 중조친선협력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