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림 정협주석 사업보고

(흑룡강신문=하얼빈)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가 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향후 9일간 2000여명 정협위원들은 우리 나라 개혁발전 안정대세와 인민군중들의 실제리익에 관계되는 중요문제를 둘러싸고 적극 건언헌책하고 실제적으로 직능을 리행함과 아울러 전국정협의 제반 사업을 어떻게 더한층 잘할것인가에 대해 견해를 발표하게 된다.

전국정협 주석 가경림, 전국정협 부주석들인 왕강, 료휘, 두청림, 파바라 그레랑제, 백립침, 진규원, 아부래티 압둘러시티, 리조작, 황맹복, 동건화, 장매영, 장용명, 전운록, 손가정, 리금화, 정만통, 등박방, 만강, 림문의, 려무위, 라부화, 진종흥, 왕지진이 주석대 앞줄에 앉았다.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대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신화사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호금도, 오방국, 온가보, 리장춘, 습근평, 리극강, 하국강, 주영강 등이 주석대에 앉아 회의개막을 축하했다. 

전국정협 제11기 2차회의 전체 위원은 2235명으로 이날 실제로 2160명 도착하여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오후 3시 왕강이 대회개막을 선포하고 참석한 전체 위원들이 기립하여 국가를 불렀다.

대회는 우선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제2차회의 의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가경림이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서 사업보고를 했다. 

가경림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08년은 당과 국가의 발전과정에서 아주 심상치 않고 평범하지 않은 한해였으며 제11기 전국정협 발단의 한해였다. 인민정협은 애국주의,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단합과 민주 2대 주제를 확고히 파악하며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정치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관계조률, 력량응집, 건언헌책, 대세봉사의 중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조국과 인민과 호흡을 함께 하고 운명을 같이하며 한마음한뜻으로 어려운 국면을 이겨나가면서 한차례 또 한차례 중대한 시련과 정신적세례를 겪었으며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를 다그쳐 추진하며 조국평화통일의 대업을 촉진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본기 정협의 량호한 발단을 실현했다.

가경림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09년은 새 중국 창건 60돐이 되는 해이고 인민정협설립 60돐이 되는 해이며 또 국제금융위기 충격에 타당하게 대처하고 당과 국가 사업을 추동하여 새 발전을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이기도 하다. 

인민정협사업의 총체적 사로는 중공 17차 대표대회와 17기 2차 전원회, 3차 전원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등소평리론과 '세가지 대표'중요사상을 지침으로 과학적발전관을 깊이 관철시달하며 '인민정협사업을 강화할데 관한 중공중앙의 의견'을 계속 관철하고 인민정협설립 60년간의 귀중한 경험을 계통적으로 총화하며 경제의 평온하고도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는것을 첫째 과업으로 삼고 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수호하는것을 주요한 책임으로 삼으며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 직능을 참답게 리행하고 신심을 확고히 하고 어려움을 맞받아나가면서 계속 초요사회 전면 건설과 사회주의현대화 쾌속 추진을 위해 강대한 력량을 응집시켜 적극 기여하는것이다. 

이어 가경림은 새로운 한해, 인민정협은 과학적 발전관으로 사업을 힘써 지도, 추동하고 경제의 평온하고도 비교적 빠른 발전을 힘써 추진하며 민생개선과 사회조화안정을 힘써 촉진하고 홍콩, 마카오, 대만의 교포, 동포들과의 대단합, 대련합을 힘써 강화하며 인민정협의 대외우호교류를 힘써 확대하고 인민정협의 자체건설을 힘써 강화함으로써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정치발전의 길에서 인민정협사업을 부단히 앞으로 밀고나아갈것을 호소했다.

장용명이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 정협 제11기 1차 회의 이래의 제안사업 상황을 보고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