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 한국 군측 요원이 중국 어선이 이미 조한 쟁의 해역밖으로 이동한 것을 보아 조선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조선은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시에 통상 중국 어선들을 황해 밖으로 이동시켜 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중국 어선들이 사라졌지만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부의 강경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조선은 최근 몇주내 줄곧 한국을 초토화시키겠다고 떠들고 나서 조선반도의 긴장한 국면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인사는 조선의 이런저런 거동은 한국에 압력을 주는 동시에 미국 신임 대통령 오바마의 주의를 끌자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수시로 단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 요원은 현지 언론의 인터뷰를 받을 때 "한국 정부는 조선이 빠른 시일내 원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