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인민넷, 신화넷,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중국법원넷이 공동 주최한  '2008년 중국10대법제인물'평의결과가 지난 4일 발표됐다. 길림성 연길시인민법원  유성일 원장이 10대 법제인물에 입선됐다.

연길시 인민법원 원장직을 담임한 이래 유성일씨는 대담히 개혁을 추진하고 업무방식 등을 새롭게 효률적으로 바꾸는 등 법원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것으로 법조계에 유명하다. 특히 그는 '원장접대일'을 신설하여 민간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 "친민원장(亲民院长)"으로 친절히 불리고 있다.

신화넷은 심사위원회가 유성일원장에 대해 "따스한 친민의 정으로 백성들을 껴안고 대공무사하게 동료들과 단결하며 깊이있는 능력과 학식으로 법률을 정의, 강의하고 정직하게 공평성을 지켜냈다"는 평어를 내렸다고 전했다.

입수한 데 의하면  '중국10대법제인물'평의는 련 5년간 진행됐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네티즌들이 투표로 참여하는 방식을 채용했다./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