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에 Soeur Emmanuelle 수녀가 1위를 차지하였다.
프랑스의 조사기구 CSA가 주말 잡지 [VSD]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66%의 프랑스인들이 프랑스의 양심으로 칭송받는
Soeur Emmanuelle 수녀를 2008년도 가장 사랑하는 여성으로 꼽았다.
그녀는 평생 불우이웃을 돕는 것을 천직으로 삼고 살아온 사랑의 화신이다.

설문조사에서 2위는 콜롬비아와 프랑스의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
Ingrid Betancourt 이었는데 그의 득표율은 44%에 달했다.
콜롬비아 전 대통령 후보였던 그녀는 콜롬비아 혁명무장세력(FARC)유격대에 의해 납치되어 있다가
6년후인 2008년 7월에 프랑스의 특수부대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어 자유를 얻게 되었다.

3위에는 노벨의학상을 받은 Francoise Barre-Sinoussi 가 뽑혔다.
그녀는 에이즈병 연구방면에서 커다란 성적을 취득하였는데 이를 인정 받아 35%의 득표수를 얻게 되었다.

2008년 가장 인상 깊은 여성에는 유대인 출신, 프랑스의 벌률가, 정치가이자
유럽의회 의장직을 맡은 경력이 있는 Simone Veil가 30%라는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 Carla Bruni- Sarkozy 와
프랑스 전 대통령 후보이었던 Segolene Royal 이 나란히 18%의 득표수를 얻었다.


그 다음은 오스카상을 받은 여주연 Marion Cotillard가 16%로,
프랑스 사법부장 Rachida Dati가 14%,
사회당 제1 비서 Martine Aubry가 14%,
프랑스 FR1 Tv 방송 뉴스 아나운서 Laurence Ferrari가 8% 득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월17일과 18일, 이틀간 1002명 18세이상의 프랑스인들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