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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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지역 조선족 경제사회 발전 세미나 및 통신원 강습반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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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지구의 조선족 향, 촌을 적극 홍보하고 조선족 향, 촌간의 련대관계를 강화하며 경험을 교류하여 지역민족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취지를 둔 삼강지역 조선족 경제,사회 발전 세미나 및 통신원 강습반이 흑룡강신문사 주최, 탕원현 조선족중학교(교장 강진수)의 후원으로 17일 탕원현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다.
탕원현, 화천현, 화남현의 민족사무위원회,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를 포함한 부분적 중소학교, 향촌 간부, 유지인사와 기업가 대표 40여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각자 현황을 소개하고 현존하는 문제점을 분석, 연구하고 민족경제발전과 조선족들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면서 많은 건설성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탕원현 조선족중학교 강진수 교장은 축사에서 "몇년래 처음으로 맞는 이번 민족지역 경제발전 세미나가 탕원현 조선족 중학교에서 열린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민족교육의 선행이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을 재언명"하면서 "향후 민족교육에서 처한 문제점을 재확인하고 민족학교간 횡적 련계를 강화하고 호상 협력과 보완으로 빠른 발전을 기할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본사 박일 부 총편집은 세미나에서 현재 조선족이 처한 지각 대변동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우세와 부족점, 현존하는 문제점을 말하고 현실에 립각하여 정보화 시대에 우리 민족이 갖추어야 할 자세, 조선족 각 향, 촌 홍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회의 참가자들은 리향민들의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원천 고갈, 상하급간 인맥관계 소통, 향촌 집체경제 발전, 농산물 류통분야 인재 부족, 유능한 민족인재 부족, 조선족 촌의 순결성 보존 등 많은 면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진지한 토론을 벌렸다.
단 한번의 세미나로 아직은 그렇다 할 대안 연구에 이르기 까지는 일정한 거리가 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지역간의 계선과 간격을 타파하고 향후 상호 련대 관계를 강화하며 상호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며 고향을 홍보하여 뭉쳐야만 민족경제 발전을 기할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