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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속담 (18)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5
 
 
 
 
 

  그 며칠 뒤 이 젊은 선비 서울 올라와 록사시험을 치고저 정청으로 들어가 앉았다.

  바로 그때, 정청한 높은 단 우에 위의를 갖추고 앉았던 최고시관 하나가 젊은 선비를 내려다 보고 물었다.

  《그동안 어떠한공?》

  선비 얼른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가 바로 주막집에서 만나 수작하던 늙은인지라 감짝 놀라 등골에선 식은 땀이 쪽 흘렀다.

  《아하, 일국 정승을 몰라보고 무례하게 놀아댔으니 벼슬은 고하하고 인젠 죽음도 면할 수 없게 되었구나.》

  선비 크게 후회했으나 인젠 왈 쏟친 물이고 보매 별 수가 없는지라 풀이 싹 죽어,

  《죽어지당, 죽어지당!》

  《그게 무삼 죄가 되겠는공?》

  《죽을 죄를 지었음당!》

  《록사벼슬 자신 있는공?》

  《만부당, 만부당!》

  이때 정청에 앉았던 모든 시관들이 무슨 영문인지를 몰라 멍해있는데 맹정승 그제야 크게 웃으며 며칠 전 주막집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 말에 모든 시관들이 와하하하 박장대소 이렇게 맹정승은 주막집에서 우연히 만난 버르장머리없는 시골 선비와도 허물 없이 어울려 사귀는 관후한 성품을 가진 재상이였던 것이다.

  이로부터, 향간에는 성품이 너그러운 벼슬아치를 일컬어 《관후하기는 맹정승이라.》 이름지어 부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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