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리 속담 (15) |
|
|
|
|
|
|
|
<아이, 어이 그리 무심도 하시고 그렇게도 소식 없이 오시지를 않더란 말입니까? 어서 올 라가세요.>
그 소리에 유신이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천만 뜻 밖에도 창녀 천관이네 집이었다.
<뭐? 이게 어디냐? 이런 놈의 말새끼!>
유신은 얼른 말에서 내리더니 허리에 찼던 칼을 확 잡아 빼어 말의 목을 탁 쳐 죽였다. 그리고는 천관에게는 말 한 마디 없이 급급히 돌아섰다.
이 일이 있은 뒤 김유신은 오직 학문을 잘 닦고 무예를 잘 익혀 나중에는 삼한 통일 위업을 끝끝내 이룩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 이 뒤로부터 사람들은 그 때 그 일을 회고하면서 일단 험한 경난 대목에 이르면 < 낭떠러지에서 말을 멈추라!>고 경계하여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
|
|
|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
|
|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