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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속담 (11)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5
 
 
 
 
 

  이런 생활을 이어가니 몇 해 안 가서 눈까지 어두워져버렸다. 한편, 여산부인은 남편이 돈을 벌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소식이 없자, 아들들을 불렀다. 그리고는 배를 한척 지어주면 아버지를 찾아오겠다고 하였다. 아들들이 배를 지어 내놓으니, 여산부인은 남선고을을 떠났다.

  배가 오동나라에 닿자, 여산부인은 오동나라의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다가 기장밭에서 새 쫓는 아이의 도움으로 남편을 찾을 수 있었다. 남편은 과연 나무돌쩌귀에 거적문을 단 움막에 앚아 겨죽을 먹으로 살고 있었다. 부인이 하루 저녁 재워달라고 사정하며 들어갔으나, 눈이 어두운 남선비는 부인을 알아 보지 못하였다. 겨우 허락을 받아 들어간 여산부인은 겨죽이 눌어붙은 솥을 씻고 쌀밥을 지었다. 말끔히 상을 차려 남선비에게 들여가니, 남선비는 첫술을 뜨고는 눈물을 흘렸다. 나도 여산부인과 살 때는 이런 쌀밥도 먹어보았다고 탄식하는 것이다.

  부인이 찾아왔음을 안 남선비는 부인의 손목을 잡고 만단정화를 나누었다. 이윽고 노일제대귀일의 딸이 들어와서 야단을 치다가 본처가 찾아온 것을 알고는 어리광을 부려가며 큰 부일 대접을 하였다. 그러면서 우선 더운데 목욕이나 하고 와서 놀자고 꾀었다. 노일제대귀일의 딸은 목욕을 하러 가서 들을 밀어주는 척하다가 여산부인을 물 속으로 밀어넣어 죽여버렸다. 그리고는 큰부인인체하여 남선비에게 돌아와서,“노일제대귀일의 딸의 행실이 괘씸하길래 죽였다.”고 하였다. 이 말을 곧이 들은 남편은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남선비와 귀일의 딸은 남선고을로 향했다.

  마중나온 일곱 형재가 보니, 어머니가 아무래도 본어머니 같지가 않았다. 앞장서서 집으로 가는 어머니는 길을 몰라 이리저리 헤매고, 집으로 들어가니 살림이 전과 같지 않았다. 아들들의 의심은 날로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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