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는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문화방송(MBC)의 양사가 있고, 지역 민영방송으로 서울방송(SBS)을 비롯하여 광주방송(KBC)·대구방송(TBC)·대전방송(TJB)·부산방송(PSB)·인천방송(ITV)·울산방송(UBC)·전주방송(JTV)·청주방송(CJB)의 9개 국이며, 1개의 교육방송(EBS)과 특수방송으로 기독교방송(CBS)·극동방송(FEB)·아세아방송·평화방송(PBC)·불교방송(BBS)·교통방송(TBS) 등이 있다.
1994년부터 방송이 시작된 종합유선방송은 1997년 말 가입자가 200만을 넘었으며 프로그램 공급사(PP)가 28개, 전국에 지역방송국(SO)이 77개 운영되고 있다. 위성방송은 현재 KBS에 2개 채널을 시험방송하고 있으며, 교육방송도 2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4) 잡 지 광복 후 최초로 ≪조선주보朝鮮週報≫가 나온 이후 잡지의 홍수시대를 이루어 곧 200여 종의 잡지가 간행되었다. 그 뒤 6·25전쟁중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꾸준히 그 수가 증가하여 1960년 4·19혁명 직전 월간 400종, 기타간 118종, 1961년 5·16군사정변 직전 월간 464종, 기타간 193종이 되었다. 그러나 5·16군사정변 직후 정비작업을 통하여 대폭 감소되어 1961년 말 월간 178종, 기타간 83종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