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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왜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나?
//hljxinwen.dbw.cn  2026-06-25 08:47:12

  약 160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속한 지지와 호응, 60여 개국의 ‘글로벌 거버넌스 친구 그룹’ 적극 참여, 그리고 최근 중국을 방문한 여러 외국 지도자들의 높은 평가와 전폭적인 지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2025년 9월 제안된 이후 왜 이처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을가?

  중국 정부는 17일‘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 중국의 리념·제안·행동’ 백서를 발표했으며, 이는 이러한 현상을 리해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를 제공했다.

  이번 백서 중국어판은 약 2만 자 분량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시대적 배경과 풍부한 함의, 중대한 의미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개혁과 구축에 참여하고 이를 선도해 온 풍부한 실천 경험을 전면적으로 소개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중국의 목표 방향, 원칙적 입장, 행동 계획을 한층 더 명확히 제시해 국제사회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가치를 더욱 잘 리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제 정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복잡하고 심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의 폐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반(反)세계화와 보호주의가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인공지능 오남용 위험까지 잇달아 등장하면서 글로벌 거버넌스는 전진하지 못하면 후퇴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

  바로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습근평 국가주석은 2025년 9월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주권 평등, 국제법치 준수, 다자주의 실천, 인간 중심 가치 옹호, 행동 지향 중시라는 다섯 가지 핵심 리념을 제시하며 “어떠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것인가”, “어떻게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혁하고 개선할 것인가”라는 시대적 과제에 중국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각국의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공동 수요에 부응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실천 경로를 확장했으며, 국제 정치문명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또한 제안 직후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지지와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 9개 월 여 동안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중국의 제안에서 국제적 실천으로 발전했으며, 점차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의 인터넷 매체 ‘247뉴스’는 이를 “국제무대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는 새로운 격동과 변혁의 시기에 접어들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다자주의를 재건하고, 규칙과 법치를 수호하며, 거버넌스 효율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시대적 가치와 실천적 의미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확고히 수호하는 것이다. 80여 년 전 유엔의 창설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엔의 권위는 지속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이 반복적으로 훼손되면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는 신중국이 유엔에서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한 지 55주년이 되는 해이다. ‘유엔 헌장’에 가장 먼저 서명한 국가이자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인 중국은 유엔의 핵심적 지위를 확고히 수호하고, 유엔의 권위 회복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백서가 지적했듯이, 유엔은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다. 유엔의 주도적 지위는 반드시 유지되여야 하며 흔들려서는 안 되고, 그 역할은 강화되어야 할 뿐 약화되어서는 안 된다.

  분석가들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핵심 내용이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계승하고 있으며,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유엔의 권위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대다수 국가들의 공동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시대 변화에 맞춰 유엔 개혁을 가속화해야 하며, 안전보장리사회를 우회하는 어떠한 일방적 행위에도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올해 5월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완성을 위한 9대 개혁 방향을 제시했으며, 그중 첫 두 항목은 ‘유엔 개혁과 효율성 제고 추진’, ‘안전보장리사회의 권위와 력량 강화’다.

  또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특히 강대국들이 책임을 다해 법치를 준수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모두 유엔을 지지하고, 유엔을 강화하며, 유엔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집단적 부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오랫동안 글로벌 거버넌스 과정에서 주변화되여 왔다.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재감을 확대하며, 권익을 보호하고, ‘남북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수 과제이다.

  중국은 ‘확대 브릭스(BRICS)’와 ‘상해협력기구 대가족’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의 개혁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또한 국제사무에서 개발도상국의 비중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안보리 개혁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다.

  우간다의 ‘신경보(New Vision)’는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포용적이고 실효성을 중시하는 세계 건설을 주장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다자기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수 국가가 핵심 참여자가 될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공정성이 실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는 넓고 문제는 많다. 그렇다면 어떤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세계와 각국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중국이 견지하는 리념은 ‘공동 협의, 공동 건설, 공동 향유(共商共建共享)’이다.

  국제조정원 설립 추진,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제안, 그리고 국제적 분쟁과 갈등의 중재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험을 축적하며 모범을 보여 왔다.

  현재 중국은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상해에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올가을에는 제1회 "웅안 글로벌 거버넌스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이 신흥 분야의 거버넌스 규칙 정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의 ‘취약 지점’을 보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성과를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도는 지극히 단순하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날 세계는 혼란과 변동이 교차하고 있으며, 혼란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라도 실천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가 추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복지이며, 그 실현은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달려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 공공재의 제공자로서 각국과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리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어느 한 국가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여 국제사회라는 ‘대가족’ 모두가 ‘승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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