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이 17일 개최한 2026년 '중국 우주의 날' 기자회견에서, 국가항천국 관계자는 2025년 우주항공 분야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중요 임무 등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의 우주 탐사 발걸음은 착실하게 전진했다.
- 2025년 주요 성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92회의 우주 발사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이다.
천문 2호(天問二號)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소행성 2016HO3 전이 궤도에 진입하고 중국 최초의 소행성 탐사 및 샘플 귀환 려정이 시작되었다.
천문 1호는 화성 전역 및 지역 탐사를 지속하며 축적한 3.5TB의 과학 데이터를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공개했다.
유인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4회의 발사 임무와 2회의 귀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최초의 비상 발사에도 성공했다. 유인 달 착륙 공정 임무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주요 산업 분야 및 일반 대중 소비 분야에서 북두(北斗) 시스템의 대규모 응용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자원 3호(資源三號)04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중국의 립체 지구 관측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중국 위성 인터넷 시스템 구축이 전면 가속화되었으며, 대규모 위성 군집 생산 라인 건설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장정 2호(長征二號) 정(丁) 로켓이 100회 련속 발사 성공을 달성하며, 중국 내 두 번째로 발사 횟수 100회를 돌파한 운반 로켓이 되었다.
주작(朱雀) 3호와 장정 12호 갑(甲) 등 두 종류의 재사용 가능 운반 로켓이 첫 비행 시험을 실시했다.
- 2026년 중점 임무
2026년에도 중국의 우주항공 임무는 촘촘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천문 2호: 목표 소행성에 접근하여 근접 탐사를 실시한다.
유인 우주항공:신주(神舟) 23호 등 유인 우주선 임무를 수행한다.
재사용 로켓:다양한 종류의 재사용 로켓에 대한 비행 검증을 실시한다.
상업용 우주: 높은 수준의 안전을 바탕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구한다.
- 국제 협력 현황
국제 협력 측면에서는 중국과 유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태양풍-자기권 상호작용 전방위 영상 위성(SMILE)' 발사가 예정되어 있어, 태양풍과 자기권 간 상호작용 과정 및 변화 법칙 규명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브라질 지구자원위성(CBERS)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량국 간 약 40년에 걸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