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4.5만광년 떨어진 은하계 가장자리지대에서 서사시적인 우주충돌이 포착되였다. 천문학자들은 이곳에서 일어난 극한의 파괴와 압축을 관측했을 뿐만 아니라 그속에서 태여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별무리(婴儿星团)’를 발견했다.
서화사범대학 천문학부의 과학연구일군은 이 우주쌍둥이를 ‘아미(峨眉)’라고 명명했다. 이 발견은 3월 11일 국제학술지 《자연·천문학》에 발표되였다.
이 별무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과학연구일군이 제시한 답은 그것들이 오래동안 ‘생명의 금지구역’으로 여겨져온 성간물질인 고속구름에서 탄생했다는 것이다.
고속구름은 거대한 외부기체덩어리로 매우 높은 속도로 은하계 아스트롤라베(星盘) 가장자리와 충돌한다. 오래동안 천문학자들은 이 구름 속에서 기체만 볼 수 있었고 별의 그림자는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기류가 은하계와 강하게 충돌했을 때 엄청난 충격력으로 기체가 극도로 압축되고 고속기체 내부에서 충돌과 압착이 발생하여 기적적으로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인류가 이 고속기체에서 별 탄생의 증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미’라고 명명된 이 별무리는 우주에서 매우 젊어보이는데 나이는 약 천만년여년에 불과하다. ‘아미’별무리의 탄생을 통해 연구일군들은 은하계가 페쇄적이고 고정된 시스템이 아님을 발견했다. 은하계는 외부로부터 고속구름과 같은 신선한 기체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며 이런 외부물질은 격렬한 충돌을 통해 끊임없이 은하계에 새로운 별을 만드는 원료를 공급한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