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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체리, 중국 설 앞두고 '최고 인기 상품' 조짐
//hljxinwen.dbw.cn  2026-02-03 10:10:02

지난해 11월 18일 칠레 샌안토니오항에서 포착한 '체리 익스프레스' 화물선. (사진/신화통신)

  음력설을 앞두고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칠레산 체리가 다시 한번 '최고 인기 상품'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칠레 중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샌안토니오항은 칠레산 체리의 대(對) 중국 수출을 담당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얼마 전 이 항구에서는 2025~2026년 생산 시즌의 마지막 중국 직항 해상 '체리 익스프레스' 화물선이 출항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항은 체리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1만4천690개를 선적했다. 이는 전 시즌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칠레 농업부 및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칠레의 체리 수출량은 25만7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또한 2025년 칠레산 체리의 총 수출액은 약 33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칠레 전체 대외무역 수입의 약 3%를 차지했다.

  미구엘 팔마 칠레 탈카대학교 농과대학 체리 연구팀 주임은 중국이 매년 칠레산 체리 수출 물량의 약 90%를 소비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은 칠레 체리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는 중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체리 산업 전반에서 끊임없이 혁신과 효율 제고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8년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해상 직항 노선 '체리 익스프레스'를 개설해 항해 기간을 30일에서 23일로 단축했다. 올해는 '체리 익스프레스' 노선 운영을 확대해 샌안토니오항에서의 출항을 지난해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1회로 늘릴 계획이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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