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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과 러시아정취의 만남
//hljxinwen.dbw.cn  2026-01-14 10:25:00

  흑룡강성은 강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마주하고 있다. 이번 빙설 시즌, 각 지역은 러시아정취 빙설을 깊이 융합하여 이국적인 랑만과 빙설의 운치를 겸비한 그림을 선보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중·러 문화 교류의 독특한 매력을 몰입형으로 체험하게 했다.

  볼가장원 카린카공연센터 내에서 배우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었으며 현장 분위기를 순간에 달아오르게 했다. 인터랙티브 부분에서는 어릿광대와 알리나가 현장의 관객을 이끌어 '춤 배우기'를 진행하였다. 쉽게 배울 수 있는 러시아춤 동작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모두가 리듬에 맞춰 러시아 춤 체험에 몰입했으며 현장에서는 환호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국적인 정취로 가득한 곳은 해림시(海林市) 횡도하자(横道河子)진이다. '기차가 끌고 온 마을'로 불리는 횡도하자는 200여채의 러시아식 건물을 완전히 보존하고 있는데 하얀 눈과 어우러져 마치 자연 그대로의 '빙설 갤러리'를 이루고 있다. 새로 선보인 열기구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하늘 높이 올라 설원의 장엄한 풍경, 백년 력사의 기관차 차고, 러시아식 통나무집 군락을 내려다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철도가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어 력사가 오래된 철도 건널목은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움직이는 풍경선'이 되였다. 기차가 천천히 지나갈 때마다 시간은 마치 그 자리에 멈춘 듯했으며 관광객들은 하나둘 카메라를 들어 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기록했다.

  러시아 정취와 지역 특색을 잘 결합시킨 동강시(同江市)도 관광객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러시아 풍정원(风情园)에서 '쇠가마 생선 조림'과 생선 만두가 따뜻한 김을 내뿜고 길이 백 미터에 이르는 철갑상어 꼬치가 숯불 우에서 지글지글 소리 내며 굽히고 있었는데 고소한 냄새가 풍정원에 가득해 관광객들에게 시각과 미각의 이중 향연을 선사했다.

  출처:극광뉴스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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